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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제 정의와 제안

문제를 잘못 정의하면 해결책은 열심히 틀리게 됩니다.

무엇을 문제라고 부를 건가요? 그리고 그 문제를 어떤 구조로 제안할 건가요?


문제는 막연한 불편이 아닙니다.

  • 목표가 무엇인지
  • 현재가 어디인지
  • 그 사이의 갭이 얼마인지

이 세 가지가 있어야 문제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.

“매출이 떨어졌다”는 문제가 아니라 증상입니다. 문제는 “목표 초진 수 400명 대비 현재 260명, 갭 140명”처럼 정량적으로 정의됩니다.


눈에 띄는 현상부터 바로 해결하려고 들면 안 됩니다.

  • 현상인지
  • 원인인지
  • 병목인지
  • 파급력이 큰 지점인지

를 먼저 구분해야 합니다.

문제를 분해한 뒤, 임팩트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매긴다.

73번을 해결하면 1~40번이 자동으로 해결되는 구조라면, 73번부터 시작한다. 눈에 보이는 1번부터 뛰어드는 것은 안티패턴이다.

안티패턴올바른 접근
눈앞의 문제에 즉시 착수전체 분해 후 임팩트 순서로 착수
해결하기 쉬운 것부터해결 효과가 큰 것부터
증상 해결근본 원인 해결

이 사고방식은 Goldratt의 제약이론(TOC)에서 온 것입니다. 시스템의 산출물은 가장 좁은 병목 하나에 의해 결정됩니다.


Kepner-Tregoe 방법론(The Rational Manager, 1965)의 핵심 도구입니다. 문제의 경계를 정의해서 진짜 원인을 찾습니다.

4가지 차원(WHAT, WHERE, WHEN, EXTENT)으로 “맞는 것(IS)“과 “아닌 것(IS NOT)“을 나눕니다. 그 **차이(구분)**에서 가설이 나옵니다.

워크시트 예시: “3월 초진 수 급감”

섹션 제목: “워크시트 예시: “3월 초진 수 급감””
차원IS (맞는 것)IS NOT (아닌 것)구분 (차이점)
WHAT초진 예약 건수 감소재방문 예약은 정상신규 유입 경로 문제
WHEREA원 강남점B원, C원은 정상A원 고유 요인
WHEN3월 1주차부터2월까지는 정상3월 초 변경사항
EXTENT전월 대비 -35%전년 동월 대비는 -10%계절 요인 + 추가 요인

→ 구분에서 가설 도출: 3월 1주차에 A원 강남점에서만 바뀐 것 = 블로그 키워드 전략 변경 + 강남언니 노출 순위 하락

“문제를 정확히 정의하면 절반은 해결된 것이다.” — Charles Kettering

차원ISIS NOT구분
WHAT
WHERE
WHEN
EXTENT

Barbara Minto, The Pyramid Principle (McKinsey, 1987). 의사결정자에게 의사결정을 요청할 때 쓰는 구조입니다.

[S] 현재 상황 — 다들 아는 사실
[C] 문제/변화 — 긴장감을 만드는 지점
[Q] 핵심 질문 —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질문
[A] 제안/답변 — 데이터 기반 해결책

예시: “강남언니 예산 축소 제안”

섹션 제목: “예시: “강남언니 예산 축소 제안””
요소내용
S (상황)현재 강남언니에 월 3,000만원 투입, 120명 초진 유입 중
C (문제)LTV/CAC = 1.2로 전체 평균(4.8)을 깎아먹고 있음. 재방문율 20%로 최저
Q (질문)강남언니 예산을 줄이고 블로그/소개 채널에 재배분하면 전체 효율이 올라가는가?
A (제안)강남언니 50% 축소(→1,500만) + 블로그 200만 증액 + 소개 프로그램 신설(500만). 2주 테스트 후 초진 수·LTV/CAC 비교. 목표: 전체 LTV/CAC 4.8 → 5.5

의사결정자에게 의사결정을 요청할 때는 데이터 → 비교 → 추정 → 합의 순서를 따릅니다.

  • 채널별 CAC/LTV 현황
  • 누적 ROAS (단월이 아닌 누적)
  • 채널 포트폴리오 현황
  • 현재 유지 시 예상 결과
  • 대안 A/B의 기대 효과
  • 각 대안의 리스크
  • 케파(capacity) 추정: 해당 채널이 감당 가능한 볼륨
  • 효율 추정: 예산 증감 시 예상 CAC 변화
  • 임팩트: 전체 매출·마진에 미치는 영향
  • 관련 부서·담당자 동의
  • 테스트 기간 명시 (예: 2주)
  • 성공/실패 판단 기준 사전 합의

**“이렇게 하면 좋겠습니다”가 아닌, “이 데이터 기반으로, 이 대안들 중에서, 이만큼의 효과가 예상되며, 이 기준으로 테스트하겠습니다”**가 제안입니다.

SCQA4단계
S (상황)1. 데이터 파악
C (문제) + Q (질문)2. 대안 비교
A (제안)3. 추정 제시 + 4. 합의

  • 문제 정의 (IS/IS NOT 또는 갭 정의)
  • 대안 비교 (최소 2개)
  • 기대 임팩트 (수치)
  • 예상 리스크
  • 테스트 조건 (기간, 기준)
  • 리뷰 시점

  • IS / IS NOT 워크시트 (작성 완료본)
  • SCQA 제안 메모
  • 병목 후보 리스트
  • 테스트 설계안

  • 내가 지금 설명하는 것은 현상인가, 문제인가?
  • IS/IS NOT으로 문제의 경계를 정의했는가?
  • 다른 대안을 검토했는가?
  • 제안서에 숫자와 테스트 조건이 들어 있는가?
  • 결론이 첫 문장에 나오는가, 마지막에 묻혀 있는가?